[톱골퍼 비밀노트](226)고진영의 퍼팅 비법-톱골퍼 비밀노트 | 고진영의 퍼팅 비법
“지난해 대회 도중 퍼팅 방향이 이상해질 때가 있더라고요. 점검해봤더니 무게중심이 발 뒤쪽으로 가 있었어요. 발 앞쪽으로 확실하게 무게중심을 유지하는 연습을 했더니 다시 퍼팅이 좋아졌어요.”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올 시즌 고진영의 활약은 대단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죠. 당연히 LPGA 투어 상금, CME글로브 포인트, 그린 적중률, 평균 타수, 60타대 라운드 횟수, 올해의 선수상 등 대부분 1위에 올라 있습니다.
고진영을 ‘여제’로 만든 핵심은 퍼팅입니다.

골퍼마다 퍼팅 때 무게중심은 조금씩 다릅니다. 조던 스피스의 경우 발바닥 전체에 골고루 체중을 분산시킵니다. 고진영이 발 앞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퍼팅 연습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무게중심이 뒤로 빠지면 정확하게 볼을 치지 못하고 인-아웃-인 궤도로 퍼팅 스트로크가 살짝 변한다. 스트로크 궤도까지 무너지는 것이다. 연습을 하면서 무게중심을 발가락 쪽으로 놓고 퍼트를 하니 일관성이 높아지고 퍼트 감각이 좋아졌다. 나에게 딱 맞는 어드레스는 ‘발 앞쪽에 체중’을 두는 자세였다”는 설명입니다.

[조효성 매일경제 기자 hscho@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22호 (2019.08.21~2019.08.2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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