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도하늘소' 첫 발견, 창원 주남저수지는 희귀곤충 천국

윤성효 2019. 7. 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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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울도하늘소'가 처음 발견되었다.

지난해 처음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큰주홍부전나비도 이곳 정착에 성공했다.

또 2016년 주남저수지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지만 서식지 파괴로 사라졌던 바둑돌부전나비도 다시 관찰되었다.

주남저수지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창원시는 최근 친환경농법을 도입하고 생태환경보호에 앞장서면서 주남저수지 생태적으로 건강해지면서 다양한 곤충들과 조류들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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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촬영 .. 큰주홍부전나비, 바둑돌부전나비 다시 발견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울도하늘소.
ⓒ 경남도청 최종수
  
 큰주홍부전나비.
ⓒ 경남도청 최종수
  
 바둑돌부전나비
ⓒ 경남도청 최종수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울도하늘소'가 처음 발견되었다. 15일, 생태사진작가 최종수 경남도청 주무관은 최근 주남저수지에서 촬영한 '울도하늘수 등 곤충의 사진을 공개했다.
 
울도하늘소는 최근까지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로 지정보호 되었던 종으로 개체수가 늘면서 해제된 종이다. 희귀종으로 1998년에 보호 대상 곤충으로 지정되었다가 최근 해제되었지만 흔한 종이 아니다.

울도하늘소는 뽕나무, 무화과에 서식하는 곤충으로, 주로 7∼9월에 활동한다. 울릉도에 농약을 사용하는 한약재인 천궁이 재배되면서 급격히 줄어들어 한때 멸종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지난해 처음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큰주홍부전나비도 이곳 정착에 성공했다. 최근 큰주홍부전나비가 짝짓기 모습이 확인 되었고 먹이식물인 소리쟁이에 알을 낳은 것이 확인되었다. 이 나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준 위협종(NT)으로 규정된 종으로 국제적으로 보호종으로 취급되고 있다.
 
또 2016년 주남저수지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지만 서식지 파괴로 사라졌던 바둑돌부전나비도 다시 관찰되었다. 바둑돌부전나비는 우리나라 유일의 육식나비로 알에서 부화하면 일본납작진딧물을 잡아먹고 성충이 되면 진딧물의 분비물을 먹고 사는 순수 육식성 나비이다.

주남저수지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창원시는 최근 친환경농법을 도입하고 생태환경보호에 앞장서면서 주남저수지 생태적으로 건강해지면서 다양한 곤충들과 조류들이 확인되고 있다.
 
창원시에서 조성한 논 습지에는 곤충들과 어류가 서식하면서 다양한 새들이 찾아와 습지복원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26일 한국미기록종 '코튼피그미구스'(가칭 쇠솜털기러기)가 발견되어 전국에서 탐조전문가와 사진작가들이 몰려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울도하늘소.
ⓒ 경남도청 최종수
  
 큰주홍부전나비.
ⓒ 경남도청 최종수
  
 큰주홍부전나비의 알.
ⓒ 경남도청 최종수
  
 큰주홍부전나비의 짝짓기.
ⓒ 경남도청 최종수
  
 바둑돌부전나비.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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