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김제동' 이수정 교수 "몰카 재범률 50%↑..일종의 중독"

박소연 2019. 7.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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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에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오늘밤 김제동'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출연해 불법 촬영 범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수정 교수는 불법 촬영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판사, 의사, 대학교수, 공무원, 심지어 경찰대 학생들까지 이런 일에 연루되다 보니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알기 힘들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교수는 불법 촬영 범죄의 양상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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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오늘밤 김제동'에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오늘밤 김제동'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출연해 불법 촬영 범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수정 교수는 불법 촬영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판사, 의사, 대학교수, 공무원, 심지어 경찰대 학생들까지 이런 일에 연루되다 보니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알기 힘들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교수는 불법 촬영 범죄의 양상을 분석했다. 그녀는 "몰카 범죄를 딱 한번 해서 걸리는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 53.8%가 재범자이고, 5번 이상 입건되어 만성화된 몰카 범죄도 31.2%나 됐다"며 "결국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낮지 않다"고 평했다. 이어 "한 해에 25%씩 계속 증가 추세다. 하루에 17.7건이 입건되고 있을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심지어 자기 집, 숙소 같은 곳에서도 일어나기 때문에 내 집을 내가 믿을 수 없는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문제의 원인을 두고 "초소형 카메라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국가의 관리 체계가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처벌 수위가 너무 낮아, 실형을 받는 경우가 전체 중에 10%가 안 되는 한 자릿수"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몰카에는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꼭 인지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너무 많은 불편함과 불안감이 이미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밤 김제동'은 매주 월 밤 11시, 화-목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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