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주지훈, "여친 가인, '베드신' 신경 안써"
온라인이슈팀 2015. 5. 11. 20:30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주지훈이 실제 여자친구인 가수 가인에 대해 "파격적인 장면이 있어도 신경 안 쓰더라"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사극 영화 '간신'(민규동 감독, 수필름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산군 시대 실존 인물로 권력을 탐했던 역사상 최악의 간신 임숭재를 연기한 주지훈은 "영화 속 파격적인 장면에 대해 여자친구는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웃었다.
그는 "정말 전혀 신경을 안 쓰더라. 내 작품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넉살을 떨었다.
여색에 빠진 연산군을 연기한 김강우 역시 "예전 미혼일 때는 아무래도 이런 장면들이 신경 쓰였는데 아이가 둘 있다 보니 최대한 작품을 많이 하는걸 좋아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신'은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 아첨하고 정사를 그르치는 간신의 이야기를 그린 대작이다.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이유영 등이 가세했고 '내 아내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비즈니스석 앉아 김밥에 라면 먹으며 "지긋지긋한 가난"…난데없는 챌린지 논란 - 아시아경제
- "또 대박 터졌다"…2초에 한개씩 팔리는 겨울 신메뉴에 메가커피 '방긋' - 아시아경제
- "한국 물맛은 원래 이래?" 편의점서 '페트병 생수' 산 日 관광객 알고보니 - 아시아경제
- 유재석, '조폭 연루설' 조세호 언급…"이제는 혼자네" - 아시아경제
- "정가의 7배"에도 없어서 못 산다…품절대란 난 주토피아 2 굿즈 - 아시아경제
- "가방에 달린게 혹시" 매출 2억5000만원 돌풍…한복 담은 'K패션'[NE 커피챗] - 아시아경제
- 비행기 탔다가 빈대에 물린 가족…항공사들 상대로 "3억 물어내라" 소송 - 아시아경제
- "이제 마음대로 노래 못할 것 같다" 윤종신, 건강 악화로 연말 콘서트 취소 - 아시아경제
- "화장실서 담배피면 안보이겠지?" 했다가 화들짝…中 쇼핑몰 특단조치 - 아시아경제
- "명백한 성희롱" 단톡방에 올린 사진에 '발끈'…시의원 징계받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