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리치몬트>롤렉스>포실>LVMH .. 시계 시장 절반은 스위스제
하현옥 2015. 3. 20. 00:03

스위스 프랑의 강세라는 역풍에도 시계 시장의 스위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 세계 시장의 절반가량을 스위스 업체가 차지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스와치그룹 등 세계 5대 시계 업체를 발표했다.
1위는 오메가와 브레게·해리 윈스턴 등 럭셔리 브랜드와 라도·티쏘·스와치 등 중저가 브랜드까지 포괄한 스와치그룹이다. 시장 점유율은 18.3%다. 2위는 파네라이와 피아제·바쉐론콘스탄틴 등의 브랜드를 가진 리치몬트(15.7%)였다. 롤렉스(11.8%)가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포실(5.2%)과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불가리(4.7%)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의 강자인 스위스 시계 업체에 올해는 힘겨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스위스중앙은행이 1월 최저환율제를 포기하며 프랑화 가치가 치솟아 수익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애플워치를 비롯한 스마트워치의 공세도 거세져 티쏘와 태그호이어 등 중저가 브랜드와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리치몬트 그룹이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e스트랩 시계를 공개하고 스와치와 태그호이어 등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시계를 개발하는 등 스위스 시계 업체가 반격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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