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병합승차권 판매된다..업체와 손님 모두에게 이익인 이유가

2015. 2.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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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열차의 병합승차권이 오는 15일부터 전국 기차역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판매 예정인 설 병합승차권은 좌석과 입석이 합쳐진 형태의 승차권으로 출발일에 앞서 파는 것은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병합승차권은 표 판매가 사실상 확정된 뒤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보통 당일 기차에 한해 출발 1시간께 전부터 역에서 판매한다.

코레일은 9일 "15일 아침 7시부터 17~22일 열차의 설 병합승차권 판매가 시작된다"며 "서울의 경우 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합승차권은 승객들에게는 기차의 빈 좌석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업체 입장에서도 수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특정 좌석을 서울~대전 손님이 예매하면 서울~부산 승객은 이용할 수 없다. 대전~부산 구간은 빈 자리로 운행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코레일은 지난 2007년 '서울~대전은 입석, 대전~부산은 좌석'으로 병합하는 방식의 승차권을 만들게 됐다.

코레일 측은 "15일이면 설연휴 기차표는 사실상 다 팔렸다고 보고 병합승차권을 사전판매하기로 했다"면서 "이르면 3월부터 당일 기차의 병합승차권을 인터넷으로 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 중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열차 병합승차권'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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