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재인에 쓴소리 "욕심부리다 지지자 잃는다"
2015. 2. 10. 10:09
페이스북에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비판
[오마이뉴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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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
ⓒ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대 지지자를 내 편으로 바꿔보겠다며 욕심을 부리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당선 첫 행보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여당 흉내내면 승부는 보나마나"
지난 9일 이 시장은 '자주하게 되는 정치적 착각 2제'라는 글에서 "상대 지지자를 내편으로 바꿔 보겠다며 욕심을 부리다가 제 지지자를 잃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라면서 "대부분의 유권자는 상황에 따라 지지를 표명할지 말지를 결정할 뿐 바꾸지는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은 자기지지층을 결집해 집권하는 것이 목표이고 집권한 순간부터 여당이 되어 그때부터는 국민 전체를 챙길 의무가 있다"라면서 "그런데 지지층을 결집해 권력을 쟁취해야 될 야당이 자기 지지층을 잃어가면서 여당지지층을 챙기는 경우가 자주 있다"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런 해괴한 현상은 중립을 가장한 여당 지지 언론이 만드는 프레임에 갇히면서 생겨난다"라면서 "이렇게 되면 승부는 보나마나"라고 꼬집었다.이 기사를 응원하는 방법!☞ 자발적 유료 구독 [ 10만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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