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엘머 맥커디, 희대의 은행강도에서 마네킹 된 사연

▲ 서프라이즈[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범죄자의 시신이 놀이공원의 마네킹이 된 사연이 공개됐다.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희대의 은행강도 엘머 맥커디의 시신이 놀이공원에 전시된 사연이 전파를 탔다.1976년 미국 드라마 '600만 불의 사나이' 촬영 도중 가짜 시체로 사용된 마네킹이 실제 사람의 시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희대의 은행강도 엘머 맥커디의 시신이었다.엘머 맥커디는 1911년 보안관들에게 쫓기던 중 시골의 한 농장으로 숨었고, 이때 보안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됐다. 엘머 맥커디의 시신은 장의사에게 보내졌으나 몇 주가 지나도 유가족이 찾아오지 않았다.이때 엘머 맥커디의 시신을 보기 위해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왔고, 장의사는 엘머 맥커디의 시신을 5년 동안 전시해 큰 돈을 벌어들였다.이 사실을 알고 찾아온 대형 놀이공원의 주인이 엘머 맥커디의 유가족이라고 주장하며 시신을 가져갔고, 이들은 놀이공원에 엘머 맥커디의 시신을 전시해 돈벌이로 이용했다.1922년 범죄 박물간에 판매했고, 그 후 시신은 미국 전역으로 팔려갔고 그의 시신은 사람의 시체라는 것도 잊혀져 밀랍인형으로 거래됐다. 1976년 드라마 촬영 도중 다시 엘머 맥커디의 시체가 발견돼 화제가 됐다.미국 전역으로 팔려 나가며 돈벌이로 이용되었던 엘머 맥커디의 시신은 그가 죽은 지 60여 년 만에 비로소 무덤 속에 묻히게 되었다.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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