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디오 팬티 10만원 판매" 사생팬 몰지각에 해외 한류팬 분노

윤은호 2014. 1. 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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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SNS에 엑소 디오의 팬티 사진을 올린 한 사생팬

엑소 사생팬이 멤버 숙소에 침입해서 가져온 팬티의 판매를 시도하는 등 몰지각한 행동을 일삼자 해외한류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20일 한 엑소 사생팬은 자신의 SNS에 팬티 사진을 올리고 나서 "숙소에서 직접 공수해온 도경수(디오)의 팬티를 10만원 정도에 판매하려고 한다"면서 "머리카락이나 양말도 가져왔으며, 이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글을 남겼다.

심지어 이 팬은 "팬티에 털 몇 가닥이 있던데 유전자 확인해보라"든지 "다음 주에는 오세훈(세훈)의 팬티를 공수할 예정"이라면서 당당하게 다음 범행을 예고하는 등 높은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 엑소

이 글이 많은 엑소 팬들의 공유를 받으면서 국내 언론에 보도되자 소식을 접한 해외한류팬들은 브라질이나 미국 소재 한류사이트들을 통해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팬은 "이건 매우 새로운 차원의 불쾌함인데? 그나저나 이건 누가 사려나? 다른 사생팬들?" 이라면서 비꼬았고, 또한 다른 팬들은 "내가 한국에 갈 수 있다면 사설탐정을 고용한 다음 너(팬티를 가져간 사람)를 법정으로 데려가겠어. 이 사생 녀석에 대해서 내 광기를 쏟아부을거야" "사생팬들은 모두 심각한 정신병을 앓고 있나봐. 그녀의 IP주소를 추적해서 소년원에 보내거나 전자발찌를 차게 하고 싶어"라며 극도적인 분노를 표시했다.

또한 엑소팬이 아닌 팬들도 "저게 크리스의 팬티였을 때 느낄 것 같은 기분이 드네? 저 사생 체포해요! 그녀는 미쳤어" "믿기지 않아" "사생들은 팬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어" "쟤내들 내 생각 속에서 이미 수백 번 혼냈어"라면서 강력한 반발을 보였다.

또한 다른 팬들은 "SM이 뭔가 해 줘야 해. 지금 이게 YG 아티스트들에도 나타는 것 같은데, 분명하게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해" "SM은 엑소에게 강력하고 더 좋은 보안을 제공해야 해. 그리고 이 일을 저지르는 사생은 처벌받아야 해"라며 소속사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는 의견을 보냈다.

한편 비교적 최근인 15일 소녀시대의 유리가 자동차 운전 중 사생팬의 미행을 마주치고 트위터를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 큰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여러 차례 언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사그라들지 않은 사생팬들의 지나친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되고 있다.

한편 사생이라는 단어는 '사생활'의 줄임말로, 특정 개인의 사생활을 추적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말이다.

윤은호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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