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은퇴 축구선수, 범죄조직에 목 잘려 피살

2013. 10.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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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브라질에서 은퇴한 축구 선수의 목이 잘려 집으로 배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축구 선수 출신 조앙 호드리고 시우바 산토스(35)의 목이 아내에게 배달됐다고 전했다.

29일(현지시간) 아침 집을 나서던 아내는 산토스의 목이 집 앞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산토스는 28일 밤 식료품 매장에서 납치돼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은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인 아내에 대한 경고 및 보복을 위해 자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토스의 아내는 최근 마약 유통 세력을 수사하고 있었다. 브라질 당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6 리우 올림픽을 위해 주요 도시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 대도시 인근에 형성된 거대한 슬럼가와 범죄 조직은 스포츠 관광객을 유치해야 하는 브라질의 가장 큰 골칫거리다.

산토스는 자국리그 및 스웨덴·온두라스 리그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고, 2년 전 은퇴한 뒤에는 건강 보조 식품을 유통하며 사업가로 변신한 상태였다. 브라질 경찰은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사체도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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