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유키스 탈퇴, 얼마나 힘들었나? 과거 방황담 들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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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 유키스 탈퇴(사진= SBS 방송캡처) |
유키스 멤버 동호가 탈퇴한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동호가 방황했던 사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6일 유키스 동호의 소속사인 NH미디어는 "동호가 이달 국내에서 발표할 유키스의 새 앨범부터 팀 활동에서 빠지며 연예 활동 휴지기를 갖는다"고 공식발표 했다.
소속사 측은 "동호가 올해 초 연예 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으며 체력적으로도 자신의 건강 상태가 가수 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며 "동호와 부모님과 오랜 시간 상의 끝에 그 뜻을 받아들이기로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호의 탈퇴는 팀 활동에 적잖은 손해를 입히는 결정이지만 멤버들도 이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동호의 빈자리가 부담되지만, 예정대로 이달 말 6인조로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호는 2011년 한 방송에서 한때 방황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4월, SBS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만만하니' 활동 당시 스케줄이 지쳐 가출한 적이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동호는 "가출 후 주식 등을 모두 처분했다"며 "소속사에서는 돌아갈 때까지 비밀로 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출했을 때 치러진 할아버지의 칠순 잔치 사진에 내가 없는 걸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동호 유키스 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호 유키스 탈퇴, 앞으로의 새로운 활동 화이팅!" "동호 유키스 탈퇴, 연예인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동호 유키스 탈퇴, 자유롭게 생활하길 바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지연기자 ysca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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