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축구史] 박지성 맨유 입단 (2005년 7월 9일)

풋볼리스트 2013. 7. 9. 12:0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성 맨유 시대의 서막

[풋볼리스트] 취재팀= 2005년 7월 9일, 한국 축구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졌다. 한국 축구의 스타 박지성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의 팀은, 놀랍게도 당시 '세계 최고' 중 하나로 꼽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이날, 박지성은 맨유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과 나란히 앉아 맨유 입단 계약서에 서명했다. 박지성은 그로부터 닷새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인 올드 트라포드에서 멋진 정장을 빼 입고 기자들에 둘러 싸인 채 입단식을 치렀다.

맨유 입단 이후 박지성은 모두의 우려와 달리 곧바로 주전을 꿰찼다. 네덜란드의 골게터 뤼트 판 니스텔로이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뛰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는 입단 이후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했지만, 맨유에서는 적응기가 필요 없이 빠르게 적응한 것이다.

이후,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모두 7시즌을 뛰며 205경기 출전, 27골의 기록을 남겼다. 때로는 붙박이 주전으로, 때로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는 스쿼드 플레이어로 팀에 기여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2007, 2008, 2009, 2011)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08), 리그컵 우승 3회(2006, 2009, 2010),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2008)를 기록하며 수 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대한민국을 너머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박지성은 국가대표팀 은퇴(2011년 1월)를 선언한 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전념했지만, 2011/2012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외면을 받은 뒤 2012년 여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대를 접었다.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