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순위 다툼 심상치 않다

2012. 10. 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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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돈삼 기자]

지난 7일 열린 F1 일본대회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가장 앞자리에서 질주하고 있다. 베텔은 일본대회 우승으로 종합순위 1위 페르난도 알론소와의 점수차이를 4점으로 줄였다.

ⓒ F1조직위원회

올해 F1 그랑프리의 순위 다툼이 심상치 않다. 지난 7일 열린 F1 그랑프리 일본대회에서 세바스찬 베텔(독일·레드불)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순위 바꿈의 가능성이 커졌다. 막바지 순위경쟁도 후끈 달아올랐다.

베텔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F1 그랑프리 15회전 일본대회에서 5.807㎞의 서킷 53바퀴를 1시간28분56초242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9월 23일 끝난 싱가포르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베텔은 우승 점수 25점을 추가하며 종합점수 19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일본대회에서 구간 이탈로 중도탈락(리타이어)한 1위 알론소(스페인·페라리)와의 점수 차이가 단 4점으로 좁혀졌다. 10월 8일 현재 종합순위는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승점 19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세바스찬 베텔(독일·레드불)이 190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위는 키미 라이코넨(핀란드·로터스)이 157점, 4위는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이 152점, 5위는 마크 웨버(호주·레드불)가 134점, 6위는 젠슨 버튼(영국·맥라렌)이 131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영암경주장에서 열리는 F1 한국대회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오는 12일부터 전남 영암경주장에서 사흘 동안 열려

F1 그랑프리는 연습주행과 예선, 결승 레이스로 사흘 동안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F1 한국대회에서 결승 출발 준비 모습이다.

ⓒ F1조직위원회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영암경주장에서 열릴 F1 한국대회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세바스찬 베텔의 1위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F1 한국대회에서 세바스찬 베텔의 질주 모습이다.

ⓒ F1조직위원회

F1 한국대회는 세계 20개 나라를 돌며 치러지는 2012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1 World Champion ship) 시리즈의 16번째 레이스다. 이 대회에는 12개 팀에서 각각 2명씩 모두 24명의 F1 드라이버(선수)가 참가한다.

F1 한국대회는 12일 연습 주행에 이어 13일 예선, 14일 결승 레이스로 펼쳐진다. 예선은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후 2시 시작될 첫 번째 예선에서 12개 팀 24명의 선수가 20분 동안 자유롭게 레이스를 펼치며, 트랙 한 바퀴를 가장 빨리 돈 랩(Lap)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이어 첫 번째 예선 기록을 기준으로 하위 7명의 선수들을 뺀 17명이 15분 동안 두 번째 레이스를 펼쳐 다시 7명을 기록 순으로 탈락시킨다. 연이어 펼쳐질 마지막 예선은 두 번의 레이스에서 남은 10명이 10분 동안 다시 레이스를 펼쳐 결승 때 출발 순위를 가리게 된다.

F1 그랑프리는 고막을 찢을 듯한 엔진음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마력을 지닌 자동차 경주다. 사진은 지난해 F1 한국대회에서 세이프티카를 가운데 두고 머신들이 줄지어 선 모습이다.

ⓒ F1조직위원회

F1 한국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13일 예선, 14일 결승 레이스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F1 한국대회 결승전 모습이다.

ⓒ F1조직위원회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될 결승은 24명의 선수가 예선 성적에 따라 3m 간격으로 엇갈려 출발한다. 예선성적 1위가 가장 앞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경주는 스피드를 겨루는 만큼 트랙을 가장 먼저 도는 선수가 우승컵을 안게 된다. 한국대회 결승은 5.615㎞의 영암경주장 트랙 55바퀴(총 308.825㎞)를 가장 빨리 도는 시합이다.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승점 25점이 주어진다. 2위엔 18점, 3위에 15점 그리고 4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12, 10, 8, 6, 4, 2, 1점을 받는다. 11위부터선 점수가 없다. 1위와 10위권 밖 선수의 점수 차이가 25점이 나는 것이다. 팀 순위는 소속 선수 2명이 따낸 승점의 합산으로 정한다.

F1 한국대회가 펼쳐질 영암경주장은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공인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경주장이다. 트랙 길이는 5.615㎞. 세계에서 3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길다. 직선 코스는 1160m로 F1대회가 열리는 세계 20개 경주장 가운데 가장 길다. 최고 시속 320∼330㎞로 달릴 수 있다. 직선 코스를 제외하면 18개 코너(우회전 7개, 좌회전 11개)로 이뤄져 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주행하도록 설계돼 있다.

'강남 스타일' 싸이, 결승전에서 우승 채커기 흔들 예정

F1 그랑프리는 한국대회를 포함해 세계 20개 나라를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의 점수를 합해 종합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사진은 8일 공개된 F1 한국대회 입상자에게 줄 트로피와 종사자 옷차림이다.

ⓒ 이돈삼

F1 한국대회는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치러진다. 14일 결승 레이스 직후엔 '강남스타일'로 국제가수가 된 싸이의 단독콘서트가 마련된다.

ⓒ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F1 한국대회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된다. F1조직위원회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경주장 상설블럭 앞에서 달샤벳, 코요테, 소찬휘, 송대관, 윙크 등이 출연하는 '나눔 페스티벌'을 연다. 13일 오후 4시30분부터선 같은 장소에서 소녀시대, 포미닛, 비스트, 아이유, FT아일랜드, 동방신기, 시크릿 등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를 한다.

결승 레이스가 끝나는 14일 오후 6시부터선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싸이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싸이는 결승전에서 우승자를 알리는 체커기도 흔들 예정이다.

경주장 밖의 문화행사도 푸짐하다. 12일과 13일 오후 7시 목포 평화광장에서 국내외 25개 팀이 참가하는 세계 민속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후 7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선 목포 필하모니의 연주회가 예정돼 있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F1 한국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에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F1 한국대회의 결승 레이스 모습이다.

ⓒ 이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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