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UFC 사장이랑 껍데기에 소주 한잔..'
[일간스포츠 원호연]




'음악의 신' 이상민이 다나 화이트·벤 헨더슨과 관련한 거짓 허세로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은 현재 8월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리는 UFC 150 예고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이상민은 이 예고 영상에서 '내가 UFC 사장 화이트와 술 한 잔 하다가 아는 동생을 불러서 소개해줬다'며 '그 친구가 지금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벤 헨더슨이다. 곧 우리 LSM(이상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할 예정이다'고 웃으며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를 촬영하던 슈퍼액션 PD가 '헨더슨 지금 미국에서 훈련하는 걸로 아는데요?'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이상민은 크게 당황하면서도 허세를 잃지 않았다. '그 친구 집이 보광동인 걸로 아는데 이사갔나 보다. 집이 어려운가?'라며 짐짓 웃어 보인 것. 이어 '오늘 홍대에서 보기로 했다. 벤슨은 내가 전화 걸면 전화벨 두 번 울리기 전에 받는다'며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결국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 사서함으로 연결됐고, 이상민은 쓸쓸히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벤 헨더슨은 한국인 어머니 김성화 씨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혼혈파이터다. 몸에 전사·용기 등의 문신을 한글로 새긴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월 일본에서 치러진 UFC 144 대회에서 프랭키 에드가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8월 프랭키 에드가와 1차 타이틀 방어전을 갖는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슈퍼액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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