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조여정, '방자전' 그녀보다 셌다..박스오피스 1위

김인구 2012. 6.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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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인구]

'후궁' 조여정이 '방자전' 조여정보다 셌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여정이 주연한 '후궁: 제왕의 첩'(김대승 감독)이 6일 개봉 첫 날에만 27만131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날 개봉한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 외화들을 모두 꺾었다. 인기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가 22만6341명으로 2위,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가 17만685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2주 먼저 개봉해 흥행 중이던 '맨 인 블랙3'와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고군분투하던 '내 아내의 모든 것'도 모두 뒤로 밀렸다.

이번 흥행 스코어는 조여정의 유사한 전작 '방자전'보다도 훨씬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10년 6월 2일 개봉한 '방자전'은 개봉 첫 날 17만1439명을 동원했으나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당시에도 역시 할리우드의 공세가 강했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22만여명으로 1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가 21만여명으로 2위였다.

'후궁: 제왕의 첩'은 사랑하는 남자(김민준)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궁궐에 들어갔지만, 왕의 아들을 낳고 중전이 된 이후에는 주위의 비방과 모략으로부터 하나뿐인 왕세자를 살리기 위해 팜므파탈로 변신하는 후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자전'과 마찬가지로 화끈한 노출 연기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조여정은 전라의 베드신을 과감하게 연기했다. '방자전' 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노출보다는 기막힌 드라마에 집중하게 된다. 사실상 조선왕조 오백년 역사의 주요 장면들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후궁은 장희빈이자 인수대비이고, 그의 어린 아들은 단종이자 성종을 닮았다. 또 한 여자만 사랑한 나약한 왕(김동욱)은 광해군같기도 하고 연산군같기도 하다. 내시로 열연한 김민준은 조선시대 일곱명의 왕을 섬겼다는 전설적인 내시 김처선을 연상시킨다. 그야말로 조선시대를 집약한 역사가 관통하고 있다.

조여정은 "관객의 수준이 결코 낮지 않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또 노출에 도전할 수 있었다"면서 "노출 수위 같은 건 애초부터 문제가 아니었다. 우리 영화를 관객들이 보러 와주느냐가 가장 중요했다"고 당당히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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