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3 PC버전, 출시도 전에 유출

올해 말을 책임질 최대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EA의 FPS게임 배틀필드 3의 PC버전이 출시 한 달을 남기고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18일 현재, 각종 P2P 사이트에는 배틀필드 3의 싱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개발 완료버전이 공유되고 있다. 또한 해외의 FPS 관련 커뮤니티에는 온라인 모드를 제외한 게임 콘텐츠에 대한 소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를 약 한 달 정도 남기고 있는 EA의 입장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게임 데이터가 사전에 유출된 게임들이 모두 판매에 영향을 받았던 것을 감안한다면 배틀필드 3의 PC버전 역시 판매량 감소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에 대해 EA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아직 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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