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녀 몰카'에 인터넷 떠들썩..나라 망신?
[일간스포츠 김학정] 최근 한국 여자들의 일본 원정 성매매 몰카 동영상으로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일명 '원정녀 시리즈' 동영상으로 일본 남자들의 성노리개감이 된 한국 여자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네티즌은 '나라망신'이라며 비난하는 반면 동영상 구하기에 혈안이 돼 있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원정녀 몰카 뭐길래
'원정녀 시리즈'의 실제 이름은 '한국 연예계의 슬픈 사정'으로 현재 21편까지 나와 있다. 지난 광복절 직후 네티즌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특히 19편에 나오는 여자는 돋보이는 미모 때문에 '원정녀 19호'라는 별명이 붙어 지난 17일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원정녀 시리즈는 일본의 한 러브호텔을 배경으로 일본 남자와 한국 여자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 중간에는 한국어가 들려 여자가 한국인임을 추정케 한다. 눈에 띄는 점은 일본 남자는 모자이크 처리돼 알아볼 수 없지만 한국 여자는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것. 그래서 네티즌은 일본 고객이 원정녀의 허락없이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도 좀 보자' vs '나라망신'
원정녀 몰카가 뜨자 해당 동영상을 구하려는 남자들의 '클릭질'이 뜨겁다. 특히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자신의 e메일 주소를 올리며 '원정녀 19호 동영상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은 독도 문제 등으로 일본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국제적 나라망신을 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ID가 '포스*'라는 네티즌은 '원정녀들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창피해했다.
일부 네티즌은 원정녀 19호를 안다며 신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 이종격투기 카페에서 ID가 '베이비**'이라는 네티즌은 '군대에 가기 전 잠깐 사귄 여자였는데 바텐더'라며 사는 지역·나이·성씨 등을 게시판에 올렸다.
원정녀 몰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일본 도쿄에서 8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ID '오키**'이라는 네티즌은 "동영상이 찍힌 장소는 야마노테선 우구이스다니역 주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곳에 100개 이상의 러브호텔이 밀집해 있고 90% 이상은 한국 여자들의 성매매가 이뤄진다"며 "강남 호스티스 출신부터 용돈을 벌러온 여대학생까지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일본 원정 성매매는 2~3년 전부터 시작돼 약 2만명 이상의 여성들이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의 한 유흥업소 매니저는 "2~3년부터 환율 차익 때문에 유행을 탔다"며 "빚 때문에 가는 여성들도 있지만 자발적으로 가는 여성들도 많다"고 말했다.
김학정 기자 [jungtim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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