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추억의 CF]"가! 가란 말이야" 소리 지르던 그 남자

조슬기나 2011. 6. 18. 09: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1. "너 만나고부터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가! 가란 말이야!"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날,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처절하게 외친다.#2. 모든 걸 버리고 한 남자에게 달려가는 여자. 우린 미쳤다고 속삭이는 그들.#3.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남자는 바닷가에서 여자를 껴안고 절규한다. 사랑하지 못하는 그들의 운명을 하늘에 원망하듯.#4. 아픈 그녀의 바로 곁에 있는 그 남자. 곁에 있지만, 늘 그립다.

2001년 선보인 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 때'의 CF는 업계 안팎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정우성이 장쯔이에게 낙엽을 던지며 "가! 가란 말이야"라고 외치는 장면은 여러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될 정도로 화제였다.

화제가 되는 것은 당연했다. 정우성, 장쯔이 두 탑 영화배우의 출연, CF가 아닌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텔링, 조각조각을 맞춰가는 시리즈 콘셉트.

특히 무엇을 광고하는지 제품을 드러내기보다는 '2% 부족할 때'라는 제품명과 '목마른 사랑'을 연결시킨 이 CF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의 감수성을 여전히 자극하고 있다.

CF 속 정우성과 장쯔이는 총 4편에 걸쳐 서로를 향한 사랑을 처절하게 드러낸다. 다소 유치하게 여겨질 수 있는 스토리는 이들의 연기와 아름다운 광고카피들로 더욱 극적으로 완성됐다.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이 CF는 '스토리 텔링'을 도입한 원조 광고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이후에도 '2% 부족할때'는 정우성, 전지현, 조인성 등 빅모델을 잇달아 기용하며 스토리텔링 감성마케팅을 이어갔다. 그 중 전지현이 등장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편은 가수 유미의 애달픈 목소리와 어우러져 한 편의 뮤직비디오같은 감각적인 면을 선보였다.

최근 방영된 '2% 부족할 때'의 콘셉트도 '사랑'에 기반을 두고 있다. 10년 전 스토리텔링을 도입한 감각적 CF로 화제몰이했던 광고기획사 대홍기획은 이번에 쌍방향 소통을 시도하며 젊은 감각을 드러냈다.

[모바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내 손안에 아시아경제

[소셜쇼핑] 하루 한개씩 반값세일!! 함께 모여서 싸게 사는 즐거움!

조슬기나 기자 seu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스포츠카 타는 남자들 속셈 설마했는데…"최강 '흑표전차' K6 기관총 쏴봤다가 '경악'"방4개짜리 집이 6천만원? 어떻게 이럴수가""넌 지난 여름 해수욕장에서 '삥' 뜯긴거야""차값 1억5천쯤이야"…미모의 20대 그녀는?"내가 만약 이번주 로또 1등 대박 맞는다면…""서태지와 정면승부" 이지아 갑자기 왜?"담뱃값 왜 올렸을까" 이제와 땅을 쳐봤자…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