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구·유명우, 권투 만화와 만나다
[일간스포츠 장상용]

전 복싱 세계 챔피언 장정구(WBC 라이트 플라이급)와 유명우(WBA 주니어 플라이급)가 1980년대 인기 권투만화 '무당거미' '지옥의 링'과 만났다.
장정구와 유명우는 16일 오후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야외 만화광장에서 열린 한국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 참석해 '권투만화 명장면' 전시를 보고 만화팬 및 복싱팬을 상대로 사인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복싱과 만화의 만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약 300여 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만화비즈니스센터 건물과 뮤지엄 만화규장각 사이 공간에 특설링이 설치됐고, 링 주변과 두 건물을 잇는 구름다리 위 등 다양한 장소에서 관전이 이뤄졌다. 또한 주변에 벚꽃이 만발해 야외 경기의 흥취를 더했다. 장정구와 유명우 외에도 김태식(WBA 플라이급)과 지인진(WBC 페더급)등 전 챔피언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무대 주변에 허영만의 '무당거미', 이현세의 '지옥의 링', 박기정의 '도전자' 등 세 작품을 중심으로 권투만화 명장면전을 선보였다. 특히 '내가 너보다 나은 것은 근성 밖에 없었다'(무당거미의 이강토), '내게 링은 지옥이었어'(지옥의 링의 오혜성),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오. 갈겨라! 그러면 승리할 것이다'(도전자의 훈) 등 명대사도 주목을 받았다.
장정구는 "예전에 만화가 이현세의 '지옥의 링'을 재미있게 봤다. 1980년대 복싱과 권투만화가 큰 인기를 누렸던 것을 기억한다"면서 "복싱과 만화의 만남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준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날 세계 타이틀 전초전으로 열린 한국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선 이변이 일어났다. 도전자 박장욱이 챔피언 이재명을 2회 KO로 누르고 새 챔피언에 올랐다.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만화 관람객들에게 이색 이벤트를 제공하는 취지로 이번 경기를 유치했다. 침체한 복싱이 힘을 내라는 메시지"라면서 "앞으로 만화광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만화광장에서 '만화로 떠나는 7일간의 휴가' 행사를 연다. 뻥튀기·뽑기 등 만화 속에 등장한 추억의 상품을 판매하고, '메탈 베이 블레이드' 팽이 대회와 함께 인기 만화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전시 및 애니메이션 상영을 한다.
부천=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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