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행선판의 역사를 아시나요?
[중앙일보]

대중교통인 서울시내버스는 많은 변화를 거듭했다. 시내버스는 내 외부 정비, 중앙차로 신설, 실시간 버스정보의 인터넷서비스 도입을 거쳐 현재의 모습까지 변화되었는데 이중에서도 시내버스 경유지를 표시하는 행선판이 시각적으로 많은 변화를 하고 있다.
사실상 2001년까지는 운수회사가 자체적으로 행선판을 제작하던 시기로 통일감 없는 각양각색의 행선판이 산만한 모습으로 정돈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2002년에 한일월드컵을 준비하며 버스 행선판 디자인, 제작, 공급업체로 (주)천광애드컴이 선정되어 행선판을 각 운수회사에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당시 서울시와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그리고 (주)천광애드컴이 협력하여 디자인했던 행선판에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영자와 한자를 한글과 함께 혼용한 방식을 사용해 한일월드컵을 관람하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2004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서울시내버스의 대대적인 개편(BI사업)이 이루어졌다. 서울전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누는 권역별 노선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간선, 지선, 광역, 순환버스 등에 각각의 색상을 지정하여 파란색, 녹색, 주황색, 노란색으로 차량을 도색했다. 행선판의 경우 색상통일과 동시에 종점과 기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교체하여 도시환경미화 측면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천광애드컴이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때 정착된 행선판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행선판의 역사는 약 10년 동안 변화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행선판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서울시내버스에 새 옷을 입힐 때마다 (주)천광애드컴은 함께 동행해왔으며 앞으로의 행선판에도 (주)천광애드컴( ckad.co.kr)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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