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지간 정사' 등 19금 영화, 스크린 점령

김인구 2010. 10. 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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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인구]

3D 멜로 '나탈리'의 화제에 힘입어 중국·미국·일본에서 제작한 '18금' 영화들이 잇따라 국내 극장가를 노크하고 있다.

'나탈리'처럼 새로운 형식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금기시되는 소재로 파격을 예고하고 있다.

'옥보단'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에로티시즘 작품으로 통하는 '금병매'가 11월 25일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국내 관객을 찾는다. 이번엔 원작의 수준을 넘어서는 파격에 유머와 해학을 담았다.

노출도 많지만 남녀 베드신의 체위가 대담하다. 감독과 남자 주인공은 홍콩 출신인데 다른 출연 여배우들은 모두 일본인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미국과 뉴질랜드가 합작한 '블러드 헌터'는 공포영화. '미녀 삼총사' 등에 출연했던 중국계 할리우드 스타 루시 리우의 과감한 변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뱀파이어로 변신함과 동시에 전라 노출 연기를 감행한다. 11월 11일 개봉 예정.

28일 개봉한 일본의 '금지된 사랑, 맛있는 섹스'는 사제지간의 사랑을 다룬다. 지적이고 아름다운 여교사 기무라와 어머니를 잃고 실의에 빠진 남학생 시로타가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를 탐닉한다. 일본에서 감각있는 핑크무비 연출로 유명한 호리우치 히로시 감독 작품이다.

모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고, 러닝타임이 71분에서 98분으로 짧고 강렬하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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