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끼'에서 가장 애착가는 장면은 '뒷물 신'

심수미 2010. 8. 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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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심수미] 영화 '이끼'의 유선이 "극중 영지가 뒷물을 하는 장면에 가장 애착이 간다"고 털어놨다.

'이끼'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액션 스릴러물이다. 극중 유선은 동네 남자들에게 유린당하면서도 태연하게 관조하는 듯 마을을 지키는 묘한 여성 영지를 연기했다. 특히 수돗가에서 치마를 걷어올리고 뒷물을 하는 장면은 그 어떤 노출장면보다 자극적이고 대담하다.

유선은 이와 관련해 케이블채널 tvN '이뉴스(ENEWS)'와의 인터뷰에서 "뒷모습만으로 영지가 마을 사람들과 어떤 관계로 살아왔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보여주는 함축된 장면"이라며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정말 많이 고민했던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유선은 또 스스로의 연기에 대해 "웹툰에서 봤던 영지의 느낌과는 50% 정도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며 "나머지 50%는 관객들이 감정 이입을 통해 채우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끼'가 21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스코어를 수립해가고 있는것과 관련해 뿌듯한 마음을 표했다. "사실 강우석 감독님 영화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부터 내심 흥행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었다"며 "이미 내 최고 스코어를 넘어섰다. 이왕이면 내 필모그래피 안에서 '이끼'가 가장 빛이 났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심수미 기자 [su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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