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아내 전인화 '신내림 루머' 입 열었다
[JES 김인구]

중견 탤런트 유동근(54)이 지난 3년간 아내 전인화(45)를 따라다녔던 신내림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IS 일간스포츠는 지난 달부터 유동근 부부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18일 새벽 2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한 레스토랑에서 유동근을 만났다. 그는 이달 30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주말극 '민들레 가족'(극본 김정수, 연출 임태우)을 촬영하고 있었다.
유동근은 전인화의 신내림 소문을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얼굴을 찌푸렸다. 그리곤 "에이, 그런 터무니없는…"이라며 탄식을 자아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촬영에 지장을 줄까봐 끝나기를 기다렸다. 아내의 신내림 소문을 알고 있나.
"에이, 그게 말이 되나? 기가 찬다."그는 또한번 미간을 찌푸렸다. 고개를 살짝 뒤로 빼며 기자의 얼굴을 꼼꼼이 훑어봤다. -3년 전쯤 이런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요즘 다시 퍼지고 있는 것 같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미 세상에 알려졌을 거다. 진실은 결국 밝혀지지 않나? 하지만 터무니 없는 루머이기 때문에 그냥 루머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루머를 접하긴 했다는 얘기인가.
"들어본 적은 있다. 그러나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무시했다. 우리는 결혼할 때부터 이혼 위기라는 등 여러 악성 루머가 많았다. 하지만 모두 근거없는 말이다. 그걸 확인하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린 건가? 일단 같이 내려가자."
58층 레스토랑의 고속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뤄진 대화는 그의 밴이 대기하고 있는 건물 앞 1층 로비 앞에서 다시 이어졌다. 그는 이번 취재의 목적을 한참 듣더니 밴에 있던 따뜻한 차 한 잔을 권했다.
-번거롭게 해 미안하지만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럼 단단히 잘못 짚은 거다." -전인화씨가 점집을 오픈한 지인에게 화분을 보낸 것이 와전됐다는 말도 있다.
"글쎄, 그럴지도 모르지. 여하튼 참 뜬금없는 말이다. 기자들, 참 집념이 대단하다. 그러지 말고 이런 소문을 퍼뜨린 사람들을 찾아내서 혼내줘라. 그리고 '민들레 가족'을 신경 써달라. 내가 이런 아버지 역할을 하는 게 처음이다. 잘 보고 재미있으면 좋은 리뷰 기사 부탁한다."
심야 인터뷰를 마치고 밴에 오른 유동근은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동시에 "아이고 참"이라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김인구 기자[clark@joongang.co.kr]▷ [송원섭 스핑크스] '아바타', 1조8천억원 흥행의 비결은 '미군 학살'? ▷ [이동현 기자블로그] '깝권' 조권, 2AM 기세 심상치 않다 ▷ 소녀시대 웹툰 성희롱논란 본질은? '인권보호냐 표현자유냐' ▷ 지승현 前 KBS아나 "母 위독상태 '9시 뉴스' 진행 힘들었다" 고백 ▷ '장동건·고소영 하와이서 파파라치에 쫓겼다고?' 측근 "그런 일 없었는데.." ▷ 왕비호 "낸시랭 까딱 잘못됐으면 빵상아줌마" 독설 작렬 ▷ 지현우 "상대 여배우와 안 맞으면? 옛 여친 떠올리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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