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정교빈, 노숙자에 거지신세로 전락?

[JES 이인경] SBS TV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이 나날이 스피디한 전개를 보이는 가운데, 교빈(변우민)이가 노숙자에 거지 신세로 전락하는 모습이 미리 공개돼 화제다.
구은재(장서희)의 오빠인 강재 역으로 출연하는 최준용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스포일러성' 현장 사진을 대거 올려놓아 네티즌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사진에서 교빈이는 허름한 점퍼에 얼굴에는 거뭇거뭇한 때를 묻히고, 강재에게 굽실거리는 비굴한 행동을 보여준다.
지난 16일과 17일 촬영한 이번 장면은 2주 뒤인 90회 전후로 방송될 전망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김순옥 작가가 굉장히 빠르게 대본을 탈고하고 있다. 오세강 감독 역시 속전속결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 2주 가량 대본과 촬영이 앞서가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강재는 민소희로 살아가고 있는 구은재의 뒤를 밟아 정체를 밝혀내게 되고, 진짜 민소희(채영인)가 살아 돌아와 은재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구은재는 교빈과 백미인(금보라)이 길거리에 나앉을 정도로 망가뜨린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120부작으로 오는 4월 종영할 예정이었지만 40%에 가까운 시청률과 인기로 2~3주 가량 연장될 전망이다.
이인경 기자[b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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