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강력추천하는 음식 10가지
[JES]

①달걀 프라이할 때 호두를 잘게 부셔 넣어 보세요.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
②저는 밤을 넣어 지은 밤밥을 즐겨 먹습니다. 밥에다 밤을 넣으면 소화가 잘되구요, 밥이 달아 맛있습니다.
③잣은 훌륭한 간식입니다. 심심할 때 씹어먹으면 영양도 만점이고, 잇몸이 건강해진다고 하네요.
④맨유 입단 후 첫 골을 뽑아냈던 지난 2005년 12월21일 애스턴빌라전을 마친 뒤 집에서 끓여먹은 라면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라면을 좋아하지만 맵고 짠 음식을 자제해야 하는 터라 자주 먹을 수는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정도 먹는 별미입니다.
⑤경기 시작 3시간 전에는 동료들과 함께 모여 볼로네즈 스파게티를 먹습니다. 순간 움직임과 지구력을 늘리기 위해 축구 선수들은 경기 전 탄수화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스파게티는 유럽 선수들 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도 즐겨먹는 탄수화물 음식입니다.
⑥수원공고 3학년이던 1998년 아버지에게 "대학과 프로 모두 못가면 치킨집 사장이나 할래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닭볶음탕일 만큼 닭고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체중 조절을 위해 과식할 수 없습니다. 구단에서 뷔페식으로 나오는 식사 때도 닭다리 튀김 3개 이상을 먹지 않는 게 철칙입니다.
⑦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면 꼭 생선회를 찾습니다. 음식을 가리지 않지만 회는 영국에서 좀처럼 맛볼 수 없는 음식이어서 한국에 오면 횟집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⑧일본에 있을 때는 미숫가루를 즐겨 먹었지만 유럽에 온 뒤로는 어머니가 선식으로 바꾸셨습니다. 선식이 훨씬 구수하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우유에 꿀과 선식을 타서 아침 공복이나 간식 때 먹으면 몸에도 좋고 든든합니다.
⑨피로 회복을 위한 음식으로 꿀차를 즐깁니다. 꿀차에다 동충하초, 가시오가피, 영지를 넣어주면 피로회복제로 그만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먹는 편은 아닙니다. 커피는 마시지 않고요, 집에서는 녹차와 둥글레차를 마시기도 합니다. 육식을 즐기지만 연이은 경기에 피로가 누적되면 오히려 채소 위주로 식단을 짭니다.
⑩쉽게 구할 수 없어 영국에서는 자주 먹을 수 없지만 가래떡을 즐겨 먹는 편입니다. 떡볶이를 해먹거나, 잘 구운 뒤 꿀을 찍어 간식으로 먹으면 일품이죠. PSV 아인트호벤으로 진출할 때 가래떡을 워낙 많이 챙겨 화물비가 20만원이나 더 나온 일화가 생각나네요.
[연말특집] 아듀 2008! 한 해동안 웃고 울게 만들었던 '올해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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