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나무에게 쓴 이색적인 편지

2008. 11.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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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한현자 기자]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에게?

나무와 친구하자며 공원나무에 써서 달아 놓은 초등학생들의 편지가 참 이색적입니다.

분당 중앙공원에 있는 나무들은 초등학생들로부터 지난 11월초 편지를 받았습니다. 예쁜 나무 편지지로 쓴 편지는 나무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들이 참 재미 있습니다.

▲ 초등학생들이 나무에게 쓴 편지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교육이 된 나무편지

ⓒ 피앙새

'안녕? 느티나무야? 이 자리에서 몇 년 동안 있었니? 아마도 30년은 넘었겠지? 느티나무는 원래 1,000년을 넘게 산다니까 너도 오래 살아..'

▲ 초등학생들이 나무에게 쓴 편지

정서적으로도 초등학생의 나무편지 쓰기는 좋을 듯 하다.

ⓒ 피앙새

'나무야 안녕? 내 생각에 넌 착한 것 같아. 사람들이 베어가고 때려도 넌 아무말 없잖아.

하지만 난 앞으로 나무를 소중히 할께. 나무야 사랑해!'

▲ 초등학생들이 나무에게 쓴 편지

나무편지는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 피앙새

▲ 초등학생들이 나무에게 쓴 편지

작은 나무들에도 나무편지가 걸려 있다.

ⓒ 피앙새

▲ 초등학생들이 나무에게 쓴 편지

분당 중앙공원에는 이런 나무편지가 100여개 이상 걸려있다.

ⓒ 피앙새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도록 나무에게 편지를 써서 달아놓도록 한 선생님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이색적인 편지였습니다. 분당 중앙공원에는 이런 나무편지가 100여통 달려 있습니다. [☞ 오마이 블로그][☞ 오마이뉴스E 바로가기]- Copyrights ⓒ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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