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고은아 "히키코모리 이해하려 노력했다"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히키코모리를 소재로 한 영화 '외톨이'의 주연배우 정유석이 은둔형 외톨이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히키코모리란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힌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1990년대 중반 일본에서 은둔형 외톨이들이 나타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외톨이'에서 정유석은 히키코모리 증상을 보이는 상대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 역할로, 히키코모리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10일 서울 롯데시네마애비뉴엘에서 열린 '외톨이' 시사회에서 정유석은 "캐릭터가 쉽지는 않았다. 또 영화 마지막에 내가 보여줘야 할 숙제가 있기 때문에 은둔형 외토리를 이해해야 했다"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정유석은 이어 "외톨이의 마음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쉽진 않았다"며 "그나마 관찰하는 입장에서 접근했더니 누구나 조금씩은 외톨이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그런면이 조금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에서 은둔형 외톨이를 연기하는 고은아 역시 캐릭터를 잘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설명했다.
고은아는 "히키코모리를 연기하기 위해 공간에서 오는 영향을 받으려 노력했다. 촬영 기간 중 씻는 것도 좀 소홀해졌ㅆ던 것 같고, 슬리퍼 신고 가벼운 차림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행동이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영화현장의 분위기는 밝은다"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박재식 감독이 연출하고 정유석, 고은아, 채민서 등이 출연하는 '외톨이'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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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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