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수사물 인기 '30대 여성 시청자에 달렸다'

김부원 2008. 6.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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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최근 방숭 중인 범죄수사 드라마의 주 시청자가 30대 여성들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19일 온미디어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의 'KPSI 시즌2' OCN의 'CSI' 등 범죄수사물이 남성들의 전유물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여성들이 높은 시청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KPSI 시즌2'의 경우 30~40대 여성 시청률이 남성 시청률에 비해 2배 가량 높게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AGB닐슨미디어가 케이블 유가구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4일 방송된 3화 '귀신택시' 편에서는 30~40대 여성 타깃 점유율이 남성에 비해 약 3배 이상 높은 8.2%를 기록했다.

16일과 17일 각각 오후 10시 첫 방송된 'CSI마이애미 시즌 6'와 'CSI 시즌 8'도 여성들이 높은 시청자층을 형성했다.

'CSI마이애미 시즌 6' 첫 방송은 평균 시청률이 1.4%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대와 30대 여성층에서는 각각 1.3%와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CSI 시즌 8' 첫 방송 역시 20~30대 여성 시청률이 최고 2%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16일 수퍼액션에서 새롭게 신설한 '수퍼시리즈11' 역시 20~30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특수수사대 시즌6' 'FBI 실종수사대 시즌4' '수퍼내추럴 시즌3'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2' '콜드케이스 시즌2' 등 여성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범죄 수사물과 액션물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1시부터 3시간 동안 시리즈로 편성된 것.

이영균 온미디어 홍보팀장은 "범죄수사물이 남성들의 전유물일 것 같지만 인간의 다양한 내면을 표현하는 캐릭터, 풍부한 상상력 등 디테일한 볼거리들 덕분에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며 "2003년도부터 시작된 'CSI' 열풍이 여성 시청자들의 시청 성향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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