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화염속에 휩싸인 주인을 구한 오수개를 아시나요?

2008. 4. 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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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어느 날 동네 잔치를 다녀오던 김개인이 술에 취해 오늘날 상리(上里)부근의 풀밭에 잠들었는데, 때마침 들불이 일어나 김개인이 누워있는 곳까지 불이 번졌다.

불이 계속 번져오는데도 김개인이 알아차리지 못하고 잠에서 깨어나지 않자, 그가 기르던 개가 근처 개울에 뛰어들어 몸을 적신 다음 들불위를 뒹굴어 불을 끄려 했다.

들불이 주인에게 닿지 않도록 여러 차례 이런 짓을 반복한 끝에, 개는 죽고 말았으나 김개인을 살렸다고 한다. 주인이 잠에서 깨어 보니 불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죽어간 개를 보고 주인은 개의 충성심에 가슴 아파하며 개의 무덤을 만들고 자기의 지팡이를 꽂아 주었다. 그런데 그 지팡이에서 싹이 점점 자라 큰 나무가 되었다.

큰 개오(獒) 나무수(樹)자라하여 큰개의 나무라는 뜻. 그 후 고장의 이름이 이 일을 계기로 오수라는 지명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그 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구전 되어오다 고려시대 보한집에 오수개 이야기가 실렸었으며, 매년 의견의 고장 오수에서는 주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견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행사가 1982년 제1회 의견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24회째 행사를 개최 하고 있다.

오수의견 문화제에서는 개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자신의 애견과 추억 여행을 할 수 있는 애견열차. 최우수 견을 가리는 애견품평대회, 박진감 넘치는 그레이하운드경기 등 약50 여 가지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올해는 천년의 세월 속에서 우리들의 가슴에 고이 간직한 오수의 의견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뜻 깊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13년간의 육종을 거쳐 오수개가 세상 밖으로 첫 선을 보인다. 의견문화제는 오수 사람들의 잔치마당이기도 하지만 전국 애견가들의 대제전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수개 이야기를 실제로 재현하는 오수의견의 재현공연을 펼친다. 또한 애견들이 멋진 동작을 공개하는 '애견시범행사'를 시작으로 오수천에서 오리를 풀어놓고 개가 수영으로 오리를 물어오는 '수렵견 수중대회', 전국의 견공들이 참가하는 '도그쇼', 사람과 애견이 함께 춤을 추는 '도그 댄스', '애완견 달리기 대회', '애견 사진 콘테스트'등 재미난 애견 관련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나의 애견과 나의 사랑스런 가족과 함께 오수애견축제를 방문하는 것도 특별한 추억 거리가 될듯하다.

오수의견문화전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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