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환선굴에 모노레일카 설치
2008. 1. 16. 15:10
[데일리안 강원 김범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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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선굴 조감도 ⓒ 데일리안 강원 |
동양 최대 동굴인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환선굴에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시는 환선굴의 접근성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7일 한국모노레일(주)(대표이사 황무영)과 모노레일카 설치 사업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환선굴은 덕항산과 선녀폭포 등 주변 경관이 아름답지만 매표소에서 동굴 입구까지 경사가 심해 노약자와 어린이 등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모노레일(주)는 2009년까지 사업비 70여억원을 들여 상가 공원에서 동굴 입구까지 450m 길이의 복선으로 모노레일과 모노레일카 승.하차장,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모노레일카는 40인승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선굴 모노레일카가 설치되면 신속하고 편안한 동굴관광 시스템을 구축해 관람시간 단축과 환선굴의 접근성 제고로 노약자 관람과 전천후에도 관람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며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명실상부한 해양동굴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강원 김범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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