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6개월 만에 新 캐릭터 '해적', '메이플' 팬들 '들썩'

김동현 기자 <game@gamedonga.co.kr> 2007. 12. 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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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이플스토리'는 '해적'의 등장만 기다리고 있다.

4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메이플스토리'의 신 캐릭터 '해적'이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해적'은 '메이플스토리'에 존재하는 직업인 전사, 궁수, 도적, 마법사에 이어 등장하는 신규 직업으로 총기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 직업인 '건슬링거'와 다양한 접근 공격으로 적을 격파하는 '인파이터' 구성돼 있으며, 타 직업과 다르게 다양한 이동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점이 특징.

현재 '메이플스토리' 팬들은 새롭게 등장하는 '해적'을 한시라도 미리 만나보기 위해 테스트 서버에 매일 같이 접속하고 있으며, 게시판에 빠른 업데이트를 요구하는 글과 '해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자신의 블로그나 게시판을 이용해 테스트 서버에서 직접 찍은 스크린샷이나 UCC 영상들을 올려놓으며 '해적'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 때문에 '해적' 관련 게시물은 유명 검색 포털에서 검색어 상위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공개된 '해적'의 컨셉 원화에는 새로운 모험을 찾아 낭만과 자유를 즐기는 해적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는 평가와 함께 게이머들의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채은도 실장은 "해적 공개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오랜 기간 기다려온 게이머들에게 충분히 만족할만한 콘텐츠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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