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색즉시공 2' 순항할 수 있을까?

2007. 11.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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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

'색즉시공 2' 포스터.

ⓒ 영화홈페이지

개봉도 되지 않은 영화 한 편이 이토록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적이 또 있었을까?

요사이 영화팬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는 단연 '색즉시공 2'. 여기에 출연하는 영화배우 이대학(이시연으로 개명)이 '연예인 활동 중 트랜스젠더 수술 1호'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더니, 23일엔 주연배우 임창정과 송지효의 '기습 키스'가 네티즌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만이 아니다. '색즉시공 2'의 과도한 선정성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극장에 배포될 전단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5차례나 '심의 불가' 판정을 받더니, 최근에는 예고편 역시 '심의 불가'로 판정 받았다. 섹시 코드를 최대한 배제시킨 편집판이었음에도 그랬다.

한편, '색즉시공 2' 열풍의 시발점이 된 배우 이대학은 "내가 선택한 길이었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골자의 첫 심경고백을 내놓아 트랜스젠더 연예인의 길이 결코 순탄치 않겠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태도를 밝혔다.

'색즉시공 2'는 1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이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가 흥행에서는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하는 영화팬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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