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앤더슨, 힐턴의 섹스 비디오 상대남과 결혼


[JES] 할리우드 글래머 스타 파멜라 앤더슨(40)이 결혼했다. 남편은 한때 패리스 힐턴과의 섹스비디오 유출로 이름을 알린 릭 살로먼(39)이다.
미국 연예 사이트 TMZ 닷컴은 1일(한국시간) 앤더슨과 살로먼이 결혼했다고 전하며 이들의 결혼허가증을 공개했다. TMZ의 보도에 따르면 이 커플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허가증을 발급받았다.
한 측근은 "지난 30일 저녁에 앤더슨과 살로먼이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 커플은 결혼허가증을 발급받은 후 앤더슨의 저택이 있는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앤더슨은 지난 9월 초 엘렌 드제너레스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살로먼과 데이트하는 사이임을 깜짝공개했었다. 그는 "살로먼은 정말 로맨틱한 남자"라며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고 결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 정식으로 약혼한 사이는 아니지만 우리는 절대 헤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진심으로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또 지난주 타블로이드지 페이지 식스에서 앤더슨이 살로몬과 데이트한다는 보도를 내자 자신의 블로그에 "살로몬과는 15년 동안 친구사이였을 뿐"이라고 밝혀 사람들을 헷갈리게 했었다. 현재 앤더슨의 대변인은 결혼과 관련해 어떠한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앤더슨은 가수 키드 락, 그룹 머틀리 크루의 드러머 토미 리와 결혼한 바 있고 이번 결혼은 세 번째다. 살로먼은 2004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힐턴과의 섹스비디오가 유출돼 이름을 알렸다.
이 비디오는 '원 나잇 인 패리스'란 제목의 DVD로 출시돼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든 바 있다. 살로먼은 영화배우 섀넌 도허티와 지난 2002년 결혼 생활 9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민지 IS 리포터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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