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주목받는 '전직 에로배우' 성은-하유선
[[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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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에로비디오(성인용 비디오영화)'를 단 몇 번이라도 접한 사람들에겐 '유리'와 '하소연'이란 이름이 낯설지 않다. 에로비디오 시장이 활황이던 시절. 둘은 부정할 수 없는 에로비디오 업계의 스타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에로비디오 시장은 개점휴업 상태로 들어섰다.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성인 영상물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싱거운(?) 에로비디오를 외면한 것. 그 즈음 발빠르게 전업을 시도, 이미지를 바꾸고 새로운 일을 찾은 이들이 바로 유리와 하소연이다.
유리의 경우엔 성은으로 예명을 바꾸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에로비디오 배우 출신'이라는 사실이 잠시잠깐 그녀의 발걸음을 막는 듯 했지만, 그것도 잠시. 성은은 현재 공중파 방송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메이저'로의 진입에 성공했다.
최근엔 '며느리 전성시대'에 출연해 영악할 정도로 자기 주장이 뚜렷한 패션디자이너 캐릭터를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성은은 비디오 배우 시절엔 '드물게 얼굴이 예쁜 에로배우'로 사랑 받았다.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시종여일하게 군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환호를 불러온 하유선 역시 이제는 '에로배우 하소연'보다 '가수 하유선'이란 명칭이 훨씬 익숙해졌을 정도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최근 2번째 싱글앨범 '1234 Ever(에버)'로 1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며 컴백한 하유선은 이번 앨범을 통해 고정화된 '섹시 이미지'를 넘어선 '건강미'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한다.
에로배우에서 탤런트와 가수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낸 성은과 하유선. 한국사회에선 쉽지 않았을 그 변신에 격려를 전하기 위해서인지 두 사람의 이름은 27일 오후 내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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