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붉은 달 뜬다.. 오후 7시경부터 90분간 개기월식
2007. 8. 20. 21:36

오는 28일 오후 붉은 달이 떠오르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이날 오후 4시52분부터 오후 10시22분까지 월식이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월식은 지구에서 봤을 때 달이 태양 반대편에 위치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가려지는 현상이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오후 6시52분부터 오후 8시22분까지 진행된다. 지구 그림자는 짙은 그림자인 본영과 옅은 그림자인 반영으로 나뉘며 부분식은 지구 본영에 달의 일부가, 반영식은 반영에 달 일부분이 가려지는 것을 가리킨다.
특히 이날 달 뜨는 시각은 오후 7시5분(서울 기준)으로 이미 개기식이 시작된 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천문연 관계자는 "개기식이 진행된 상태에서의 달은 붉게 보여 이날 날씨가 맑을 경우 남동동 방향의 시야가 트인 곳에서는 붉은 달이 떠오르는 희귀한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