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클래식 아티스트 최초 NHK '홍백가합전' 참가

[쿠키연예]○…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일본 최대 연말 음악축제로 손꼽히는 NHK '홍백가합전'에 참가한다.
임형주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중국 상하이의 한 고궁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이원 위성 생중계로 전파를 탄다. 이날 임형주는 일본의 마츠토야 유미를 비롯해 중국의 아밍, 싱가포르의 딕 리 등 '아시아 별'들과 함께 일본 아이치 만국박람회 폐막식 주제곡인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을 열창할 계획.
특히 임형주와 마츠토야 유미는 지난 11월 일본 나루히토 황태자의 초청을 받아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이 노래를 함께 부른 적이 있다.
지난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임형주 단독 콘서트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한 마츠토야 유미는 지난 30년간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해온 J팝의 여왕. 지금까지 총 4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최고의 여성가수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임형주는 "마츠토야 유미는 지난 15년간 '홍백가합전' 출연을 제의받아왔으나 거절해 이번이 첫 출연이다. 나 역시 크로스오버 가수로는 처음으로 '홍백가합전' 초대를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츠토야 유미는 최근 일본이 아시아에서 역사교과서 왜곡, 신사참배 등으로 고립되고 있어 아시아인의 교류에 기여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9월 보아의 프로모션사로 유명한 일본 최대 기획사 '에이벡스'와 외국가수 최초로 클래식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일본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진향희 기자 moolb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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