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4패 부진 1군 탈락
[일간스포츠 나고야(일본)=박승현 특파원] 오릭스 구대성(35)이 시즌 5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부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7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세이부전에 선발로 나온 구대성은 3⅓이닝 동안 7피안타(홈런 1개), 볼넷 1개로 4실점하는 바람에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구대성은 경기 후 코칭스태프로부터 2군행을 지시받았다. 오릭스는 구대성이 빠진 자리에 우완 필립스가 들어선다.
필립스는 28일, 또 한 명의 좌완 외국인 투수 무어는 29일 등판할 예정이다.
선두타자를 내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구대성은 2회 선두 타자 맥린에게 좌측폴 상단을 때리는 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0-2에서 던진 체인지업(126km)이 복판으로 몰리고 말았다. 후속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 페이스를 되찾는가 싶었지만 3회 선두타자 미즈다에게 다시 중전 안타를 맞았다.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또 한 점을 내준 뒤 4회에도 역시 선두 나카지마에게 중월 2루타를 내줬다. 1사 3루에서 마즈다가 친 우전 안타성 타구를 오릭스 우익수 브라운의 판단미스로 3루타를 만들어줘 추가 실점에 이어 1사 3루가 되자 이하라 감독은 투수 교체를 지시했다.
이날까지 5경기에서 30⅓이닝을 던진 구대성은 19자책점으로 시즌 방어율 5.64를 기록했다.
나고야(일본)=박승현 특파원<nanga@ilgan.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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