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효준 감독 고려대 새 사령탑

2003. 12. 30. 12: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김성진 기자] 진효준 전 골드뱅크 감독(48)이 고려대 사령탑에 부임했다.

진 신임 감독은 29일 고려대 체육위원회 관계자의 연락을 받고 30일 오전 학교에서 만나 현재 공석 중인 고려대 감독직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 신임 감독은 "오늘 오전 학교에 가서 계약 기간 등에 합의해 감독직을 맡기로 했다. 일단 내가 뽑은 선수들이 제몫을 할 수 있는 기간인 4년 정도를 보장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지고-고려대 출신으로 삼성에서 선수와 코치생활을 했던 진 감독은 20년 만에 모교의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됐다.

이로써 이충희 감독이 지난 11월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뒤 최근 임정명 삼성 코치의 내정 후 철회 등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고려대 농구부는 진 감독 체제로 재건에 나서게 됐다.

김성진 기자 withyj2@ilgan.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