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흐 그림에 128년 동안 붙어있던 메뚜기 발견
이민정 2017. 11. 9. 01:47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올리브 트리’에서 128년 전 메뚜기 사체가 발견됐다.
![반고흐 그림 '올리브 트리'(좌)에서 발견된 128년 된 메뚜기 사체(우) [폭스뉴스 홈페이지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1/09/joongang/20171109014907288cabv.jpg)
박물관 측에 따르면 메뚜기 사체는 가슴과 몸통 부분은 없고 날개 일부만 남아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은 고흐가 프랑스 생레미에서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고흐 그림 '올리브 트리'(좌)에서 발견된 128년 된 메뚜기 사체(우) [폭스뉴스 홈페이지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1/09/joongang/20171109014709350zwiu.jpg)
곤충학자들은 메뚜기가 캔버스에 떨어지면서 물감 속에 묻혀 바로 죽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넬슨 앳킨스 박물관은 소장한 104점의 프랑스 유화를 대상으로 정밀 분석 작업을 해왔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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