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마켓 랭킹]창포물에서 두피전문 샴푸까지..샴푸 최강 아이템은?
샴푸 등장한지 50년..모발 윤기, 향기에 이어 기능 강조
한방샴푸에서 천연샴푸, 전문샴푸까지 샴푸시장 세분화
윤기 나는 찰랑찰랑한 머리카락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향긋한 샴푸 향은 이성에게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필수 요건이었죠. 비단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단정하게 깎은 머리에서 풍기는 샴푸 향은 ‘깔끔한 남자’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충분합니다.

샴푸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요. 사실 국내에 샴푸가 첫선을 보인 지는 50년 정도 됐습니다. 럭키(LG생활건강)가 1967년 선보인 ‘크림 샴푸’가 국내 최초 샴푸입니다. 세계 최초의 샴푸는 이보다 20여 년 전인 44년 P&G가 만든 드린(Drene)입니다.

초기 샴푸는 코코넛오일이나 계란 흰자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1950년대 계면활성제가 첨가하면서 세정력이 우수해졌죠. 70년대는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하는 기능(컨디셔닝)도 추가됩니다. 73년 애경이 ‘로맨스 샴푸’를 내놨고 이어 76년 럭키가 ‘유니나 샴푸’를 출시합니다.

LG생활건강이 ‘챠밍 샴푸’를 만들었고 이어 별도로 린스를 쓰지 않아도 되는 ‘랑데뷰’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애경도 샴푸와 린스를 하나로 통합한 ‘하나로 샴푸’를 출시했습니다.
90년대는 샴푸의 전성기로 꼽힙니다. 이 시기에는 모발의 영양 공급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샴푸에 콜라겐‧엘라스틴‧아미노산‧비타민 등이 첨가됩니다. 염색이나 파마가 일반화하면서 머리카락 손상을 걱정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죠. 93년 모발 트리트먼트 효과를 강조한 ‘더블리치 샴푸’, ‘센서블 샴푸’ 등이 나왔습니다.

이에 발맞춰 LG생활건강은 2001년 ‘엘라스틴’을 내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배우 전지현을 내세운 광고가 톡톡히 효과를 봤습니다. '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겐 피부입니다'라는 문구가 인상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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