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화장실行.. 소변 횟수 줄이는 습관 5가지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때는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 방광이란 말 그대로 방광이 과민해져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질환이다. 방광 근육이나 배뇨 신경 등에 이상이 생겨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가 있고 ▲밤중에 소변을 보려고 잠에서 한두 번 이상 깨는 경우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한다.
![[health chosun]소변이 자주 마려운 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으로 완화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7/04/healthchosun/20170704152203860nicu.jpg)
◇과민성 방광 스트레스 탓에 생길 수도
과민성 방광은 노화(老化)가 주요 원인이다. 나이 들어 소변 배출 신호를 전달하는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 기능이 약해지는 게 문제다. 실제 65세 이상이 되면 과민성 방광을 앓는 사람 비율이 20% 이상으로 많아진다. 젊은층의 과민성 방광은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스트레스가 뇌의 배뇨중추에 영향을 미쳐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지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다.
◇과민성 방광 완화하는 5가지 생활수칙
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을 지키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심지어 치료되기도 한다.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수칙 5가지를 알아봤다.
▷카페인·알코올 제한=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를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
▷물은 적정량 섭취=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 섭취량은 하루 1000~2400㎖가 적절하다.
▷정상 체중 유지=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다.
▷소변 참기=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 한다.
![[health chosun]천장을 보고 누운 채로 무릎을 구부린다.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소변을 끊는 느낌으로 골반 근육을 5초간 수축한 후 어깨→등→엉덩이 순서로 바닥에 내리며 힘을 뺀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7/04/healthchosun/20170704152204112zbiz.jpg)
▷골반근육 운동=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사진 참조>을 하면 된다.
생활수칙으로 고쳐지지 않는 과민성 방광은 약물이나 보톡스로 치료할 수 있다. 약은 방광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 작용을 막는 식으로 기능한다. 보톡스는 방광 근육을 마비시켜 요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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