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CGV '덩케르크' 상영 도중 일시 중단.."대처 미흡" 주장
![[사진 독자 장상식씨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7/29/joongang/20170729142702059kjwh.jpg)
![[사진 독자 장상식씨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7/29/joongang/20170729142702267mjtf.jpg)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지에는 해당 회차 영화 관람객들이 올린 후기가 다수 올라왔다. 용산 CGV의 대처가 아쉽다는 평이다. 한 네티즌은 "일부러 용산 CGV 아이맥스 관이 유명하다 해 왔으나 20분 넘게 아무 조처를 하지 않았고 끝까지 책임자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모든 고객이 직접 줄을 서 환불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대처가 굉장히 미흡했다"며 "책임자가 직접 사과해야 했던 것은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영화관에는 '덩케르크' 관람을 위해 부산에서 상경한 이도 있었다고 이 네티즌은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날 상영 도중 두 번이나 음향이 안 나왔다"며 "오늘 상영 못 한다고 환불받으라고 해 사람들이 화가 났다. 우리도 한 시간이나 걸려서 왔다"고 자신의 SNS에 적었다.
용산 CGV 아이맥스 관에 '덩케르크'를 보려는 관객들이 몰리는 이유는 놀란 감독이 '덩케르크'를 아이맥스 카메라를 동원해 찍었기 때문이다. 아이맥스 카메라를 동원해 찍은 영상 표준 비율은 약 1.43:1이다. CGV 용산 아이맥스 관은 화면비가 1.9:1인 타 국내 아이맥스 영화관과는 다르게 아이맥스 카메라 사이즈와 같은 1.43:1 화면비를 구현해냈다. 따라서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등 압도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놀란 감독의 영화인 '덩케르크'를 화면 일부가 잘려나간 상태가 아닌 온전한 상태로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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