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집안 반대로 제왕절개 수술 못해 자살한 중국 임산부
여현구인턴 2017. 9. 6. 16:36
만삭의 임산부가 남편을 포함한 가족들이 제왕절개수술을 허락하지 않아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중국 매체 제일경제보가 지난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샨시성 위린시 제1병원 산부인과 5층에서 여성 마모(26)씨가 병실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태아 역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웨이보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09/06/joongang/20170906163628767ekft.jpg)
마씨는 분만병동에서 나와 가족들에게 제왕절개수술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가족들은 자연분만을 고집했다. 가족들이 왜 제왕절개수술을 반대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마씨는 가족이 제왕절개수술을 거절하자 병원 5층에 있는 분만실 병동에서 30일 밤 8시경 창문을 넘어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이 세 차례 수술을 거부했따는 간호기록. [사진 웨이보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09/06/joongang/20170906163628996vgne.jpg)
![고통스러운 듯 임산부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사진 웨이보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09/06/joongang/20170906163629249xcxg.jpg)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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