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이정재, '우정 출연 사기' 당해 촬영만 30번 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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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염라대왕 역할을 맡은 이정재가 '우정 출연'임에도 30회나 촬영에 임한 사연이 알려졌다.
이정재는 "당시 김용화 감독이 우정 출연을 부탁해서 알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굉장히 작은 역할이었다"며 "이틀 뒤에 다시 전화가 와서 좀 더 좋은 역할인 염라대왕을 제안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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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염라대왕 역할을 맡은 이정재가 ‘우정 출연’임에도 30회나 촬영에 임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1월 14일 이정재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염라대왕에 캐스팅 된 비화를 밝혔다. 이정재는 “당시 김용화 감독이 우정 출연을 부탁해서 알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굉장히 작은 역할이었다”며 “이틀 뒤에 다시 전화가 와서 좀 더 좋은 역할인 염라대왕을 제안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무슨 역할인지도 모르고 일단 알겠다고 했다”며 “의상, 특수분장, 이런저런 테스트하는 데만 3일이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그제야 시나리오를 봤더니 염라대왕이 2편까지 나오더라. 우정 출연으로 30번을 나갔다. 결국 제작보고회까지 나오게 됐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용화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고 나니 이야기에서 염라 역에 더 큰 배우가 필요했다. 작은 역할로 의사를 물어본 뒤 빗장 문이 열리기 시작하며 마수를 뻗치기 시작했다”면서 이정재를 “우정으로 30회 나온 배우”라고 추켜 세웠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27일 오전, 누적 관객수 519만346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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