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오래] 황윤식의 푸드트럭 창업하기(5) 1t 포터 개조비용 2000만~4000만원
실제 제작 전 임대해 경험쌓는 게 좋아

푸드트럭은 소자본 창업으로, 트럭 비용을 제외하고 상황에 따라 적으면 1t 트럭(포터, 봉고) 기준으로 2000만~4000만원, 라보 트럭 기준으로 500만~2000만원 정도면 제작할 수 있다. 트레일러일 경우 1000만~3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푸드트럭을 만드는 데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첫째, 푸드트럭 중고차를 리뉴얼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중고차 거래사이트 및 푸드트럭 커뮤니티 내 푸드트럭 매물 거래와 관련한 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푸드트럭을 제작할 수 있지만, 100% 본인이 원하는 푸드트럭을 제작하기는 한계가 있다. 초기자본이 빈약한 청년층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많은 청년들이 500만원짜리 라보 푸드트럭을 구매해, 셀프리뉴얼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철저한 기획 및 실행력을 장점으로 장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라보' 트럭. [중앙포토]](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09/13/joongang/20170913040052904nmph.jpg)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적재함의 길이가 가장 긴 초장축 옵션을 갖춘 트럭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1t 차량까지의 개조가 허가되기 때문에 조리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좋다.
셋째, 트레일러 이용하기다. 트레일러는 장단점이 확실한 푸드트럭이다. 가장 큰 장점은 외관의 디자인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트럭보다는 좀 더 이색적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기동성이다. 아무래도 자체적인 구동능력은 없기 때문에 고정적인 영업 형태에 알맞는 푸드트럭이다.

━ 재료준비부터 계산까지 한 방향으로
푸드트럭의 실내는 어떻게 제작해야할까? 푸드트럭의 실내는 메뉴의 따른 동선을 시뮬레이션해본 후 제작해야 한다. 재료 준비 – 조리 – 포장- 계산까지의 과정이 한 방향으로 흐르게 배치를 하는 것이 좋다. 회전률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본격적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화구나 그릴은 사람들의 시선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큰 불을 피우거나, 음식의 조리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손님을 쉽게 끌어당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황윤식 고푸다 대표 ceofrog@gofooda.com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