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여성 법원행정처장..김소영 대법관 임명

박상욱 2017. 7. 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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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여성 법원행정처 심의관, 여성 지원장 이어 여성 법원행정처장까지
강력한 사법개혁 물결에 어떤 행보 보일지 주목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법원행정처장에 김소영(52·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이 임명됐다. 사법부 역사상 첫 여성 처장이다.
지난 2012년 국회 인사청문회에 나선 김소영 대법관. [중앙포토]
대법원은 18일, 현재 공석인 법원행정처장에 김 대법관을 19일자로 겸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임 처장인 고영한 대법관이 연초 '사법행정권 남용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지 57일 만이다.
김소영 대법관.
김 신임 처장은 29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하며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 행정처 조사심의관, 대전지법 공주지원장, 대법원 재판연구관, 행정처 정책총괄심의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김 처장은 여성 최초 법원행정처 심의관에 이어 여성 최초 지원장(대전지법 공주지원장) 등 '여성 1호' 기록 외에도 지난 2012년 11월 2일 사법부 사상 네번째이자 역대 최연소 여성 대법관에 임명되는 등 법원 내 '금녀(禁女)'의 벽을 깨온 인물이다.

한편, 현재 사법부 내부에서 개혁의 목소리가 거세게 나오는 가운데 외부에서도 국회 주도로 강력한 사법개혁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김 처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김 처장은 재판 실무 외에도 법률 이론, 사법 행정 등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행정처장의 임기는 통상 2년으로, 김 처장의 대법관 임기가 내년 11월 끝나는 만큼 처장 임기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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