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학생 구재식 완벽 재현한 '택시운전사' 속 류준열

정은혜 2017. 8. 7. 09: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80년 당시 광주 대학생 시위대 모습 자료 화면(왼),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영화 '택시운전사'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면서 영화 속 22살 평범한 광주 대학생을 연기한 류준열의 연기력도 화제가 되고 있다.

류준열은 영화 속에서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게 꿈인 평범한 광주 대학생 구재식을 연기했다. 구재식은 시위대 중 유일하게 영어가 가능한 학생으로 김만섭(송강호 분)의 택시를 타고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의 광주 취재를 돕는다.

류준열은 '구재식'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광주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날의 일을 정말 그들의 입장과 시선으로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신문, 방송으로만 봤었던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을 재식이라는 인물로 만나게 된 것은 굉장히 가슴 벅찬 경험이었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장훈 감독은 "류준열에게는 소년의 얼굴이 있다. 애초에 생각했던 캐릭터의 이미지와 톤을 그대로 잘 표현해주었고, 재식은 딱 류준열을 위한 역할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온라인 상에는 1980년대 당시 광주 시위대의 모습 중 구재식과 유사해 보이는 인물을 발견해 화제다. 장훈 감독과 류준열이 그때 당시 광주의 평범한 대학생을 한 인물로 완벽 고증한 것 같다는 후문이다.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