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니까.." 지진 나자 온몸으로 아기 지킨 산후조리원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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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진 당시 긴박한 순간에도 아기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 산후조리원 직원들의 모습이 공개돼 박수를 받고 있다.
SBS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난 15일, 포항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일어난 일을 18일 보도했다.
포항 지진 당시에도 본진 발생 몇 분 전, 미세한 전진을 느낀 한 직원이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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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진 당시 긴박한 순간에도 아기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 산후조리원 직원들의 모습이 공개돼 박수를 받고 있다.
SBS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난 15일, 포항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일어난 일을 18일 보도했다.
오후 2시29분쯤, 평화롭던 신생아실에 지진의 떨림이 강타하자 직원들은 너나할 것 없이 달려가 제멋대로 움직이는 아기 침대를 붙잡았다. 이어 떨어질 물건이 없는지 주변을 살폈고 아기를 온몸으로 감싸 안기도 했다.

놀란 산모들이 달려와 자기 아기를 찾는 도중에도 직원들은 침착하게 안내했다. 당시 외출한 산모의 아기는 안전하게 조끼에 챙겨 나갔다. 대피 과정에서는 쌀쌀한 날씨를 생각해 모두에게 담요를 챙겨주기도 했다.
이 산후조리원은 규모 6의 지진을 견디게 설계됐다.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이후 더욱 철저히 지진을 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지진 당시에도 본진 발생 몇 분 전, 미세한 전진을 느낀 한 직원이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신생아를 보호했던 한 간호조무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무서웠지만, 나도 엄마니까 아기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직원들 모두가 직업상 사명감으로 함께 움직였다”고 밝혔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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