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반투명 바닷가재 발견.. 원인은 색소 잃는 '루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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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껍질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가재가 미국에서 발견됐다.
미국 메인주 샤비그 아일랜드에 사는 어부 알렉스 토드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거주지 근처 해안에서 창백한 푸른빛이 도는 바닷가재 한 마리를 발견했다.
토드가 사진을 공유한 브런즈윅 어부 협회는 이 바닷가재가 '루시즘'에 걸린 것 같다고 추측했다.
루시즘은 동물의 눈을 제외한 피부, 털, 비늘, 큐티클 층이 부분적인 색소 소실로 인해 희거나 밝게 또는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질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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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껍질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가재가 미국에서 발견됐다. 이 희귀한 가재의 모습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미국 메인주 샤비그 아일랜드에 사는 어부 알렉스 토드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거주지 근처 해안에서 창백한 푸른빛이 도는 바닷가재 한 마리를 발견했다. 마치 껍질이 투명하게 보이는 듯한 외모다. 토드는 사진을 찍은 뒤 가재를 다시 놓아줬다. 알을 배고 있는 암컷이었기 때문이다.
토드가 사진을 공유한 브런즈윅 어부 협회는 이 바닷가재가 '루시즘'에 걸린 것 같다고 추측했다. 루시즘은 동물의 눈을 제외한 피부, 털, 비늘, 큐티클 층이 부분적인 색소 소실로 인해 희거나 밝게 또는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질병을 말한다. 백색증과는 다르게 멜라닌 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색소 결핍이 원인이다. 백색증과 루시즘의 대표적인 차이는 눈의 색에서 나타난다. 백색증은 망막색소상피세포와 홍채의 멜라닌 결핍으로 인해 눈이 붉은색으로 보이지만 루시즘 동물은 일반적인 개체와 동일하다.
토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진주를 낚아 올린 것 같았다. 정말 이상했다"며 "6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바다에 나온 이후 이런 색깔의 가재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박은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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