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겪은 서인영, “약과 술 함께 먹기도”… 긴박했던 상황

김영경 기자 2026. 4. 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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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41)이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에서 서인영은 과거 욕설 논란 이후 겪은 상황에 대해 "당시 공황 발작이랑 마비랑 경련이 많이 일어나서 자주 쓰러졌다"고 말했다.

서인영이 겪은 공황 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 다양한 신체 증상과 함께 극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공황 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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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서인영(41)이 공황 장애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놓았다./사진=유튜브 ‘유 퀴즈 온 더 블럭’ 채널 캡처
가수 서인영(41)이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에서 서인영은 과거 욕설 논란 이후 겪은 상황에 대해 “당시 공황 발작이랑 마비랑 경련이 많이 일어나서 자주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을 마시면 안 되는데 잊으려고 술을 마셨다”며 “약에 술까지 먹으니까 최악이었다”고 했다. 서인영은 “내가 자주 쓰러져 있으니까 동생이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몇 년을 살았다”며 “쓰러져 있으면 들어서 침대에 옮겨줬는데 나는 기억을 못한다”고 했다. 또 그는 “마비가 오면 주물러줬다”며 “동생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서인영은 동생이 쓴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흘렸다.

서인영이 겪은 공황 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 다양한 신체 증상과 함께 극심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공황 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오한, 식은땀, 손발 저림이나 마비감,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되기도 한다.

공황 장애는 생물학적 요인과 외부 스트레스, 유년기의 트라우마에 따른 인격 발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생물학적으로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나 측두엽·전전두엽 등 뇌 구조의 이상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통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고, 왜곡된 사고를 교정하는 훈련을 한다. 이 과정에서 약물과 술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항불안제와 알코올은 모두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기 때문에 함께 사용할 경우 억제 효과가 과도하게 증가해 호흡 중추 마비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은 약물의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고, 약효가 줄어들 때 더 강한 반동 불안을 유발해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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